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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 엑스포(여수 박람회)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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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엑스포가 열린다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그것도 5월 26~28일은 특정일 권만 입장이 된다고 해 비싼 값을 치르고 표를 샀습니다.

제가 예매한 입장권은 5월 28일(월)입니다. 그날은 연휴 끝날이며 석탄일이라서, 무엇보다도 둘째 아들 녀석이 상병 달고 휴가를 나왔기에 함께 가족 여행을 할겸 해서 표를 예매했습니다.

문제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4~6일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예매하고 카드 결제하고 현장에서 표를 받는 것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예매한 표를 가지고는 특정 전시관을 사전 예매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입장권을 발부받아야 16자리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입력해야 전시관 입장 예매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전에 미리 예매하고 표를 구매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기도 합니다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현장 예매를 70%나 한다기에 그것만 믿고 갔습니다.

 ☆★ 아이유가 부른 여수 세계박람회 로고송

다행히 일요일에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기에 오늘도 엄청 줄서서 기다리고 고생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행인지 28일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석탄일이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어저께 워낙 많은 분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환불 소동이 일어나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창원에서 출발해 광양을 거쳐 임시 개통한 이순신 대교를 넘어가니 금방 여수 엑스포 제2환승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2시간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차를 주차 한 후 10분마다 출발하는 환승버스를 갈아타고 2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ㅠㅠㅠ

2012 여수 세계 해양엑스포 주요 전시관 및 사진들

 

 국제관 통로에 위치한 디지털 공간입니다. 천정 전체에 스크린을 만들어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움직임과 바닷속을 보여주더군요. 고래를 자세히 보시면 사람들의 사진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국관입니다. 이곳은 30분을 기다려 처음으로 입장한 곳입니다. 내부에서는 두 편의 화려한 영상이 빵빵한 음향과 함께 공연이 되었습니다. 1관에서는 사방 측면의 스크린에서 영상이 상영이 되었고, 2관에서는 거대한 천정 전체가 스크린이 되어 감동적인 영상이 비춰졌습니다. 자연히 관람하려면 누워서 보아야 하겠더군요.


 2012 여수 엑스포에 가장 인기 있는 아쿠아리움 후면입니다.


 아쿠아리움 벽면을 오르내리면서 자유자재로 공연을 하시는 간큰 분들입니다. 5~6층 높이의 건물에 밧줄 하나에 의지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7시간 기다리시는 분들은 아마 하루 종일 봐야 했습니다.


 2012 여수 엑스포 주제관입니다.


 2012 여수 엑스포 8개관 중에 가장 인기가 높은 아쿠아리움 입니다. 28일에도 7시간 기다려야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포기한 곳입니다. 왠지 아쉬움이 남더군요.



 2012 여수 엑스포 주제관입니다. 건물 중에 바다위에 세워진 유일한 건물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래 파일을 밖에 건물을 지웠습니다.



 2012 여수 엑스포의 마스코트 중에 하나인 연안이 입니다.


  스카이타워입니다. 6KM밖에서도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건물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망대까지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관 중에 LG관입니다.


 삼성관인데 물고기 비늘을 형상화 한 건물처럼 보입니다. 내부에는 사각으로 올가라는 길을 만들어서 관람도 할 수 있도록 지었습니다. 이곳은 거의 1시간을 기다려 들어갔는데 바닥에 영상을 비추면서 공연을 하더군요.


 2012 여수 엑스포의 주 활동무대인 빅오라고 합니다. 낮에는 화려한 쑈를 관람할 수 없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영상을 밤이 되어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관 주요 통로에 위치한 이 사나이 도대체 어떻게 벽에 붙어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뭐 행위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설치할 때는 사방을 가리고 하더군요.




 같은 통로에 위치한 지팡이 짚고 공중부양한 사람인데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관계자들도 알려주지 않더군요.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지팡이 아래 사각철판이 높여 있는 것이 보일 겁니다. 지팡이가 아니라 기둥인 셈이지요.

내일은 2012 여수 엑스포 전시관 중에 한국관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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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꽃은 도로공사 절개지에도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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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꽃은 도로공사 절개지에도 피어납니다.

봄은 꽃들의 교향곡이 울려퍼지는 계절입니다. 곳곳에서 앞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한 봄꽃들은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자신이 뿌리를 내린 곳을 탓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어느 곳이나 꽃씨가 떨어진 곳이면 때가 되면 자신만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꽃밭이든지, 비탈진 언덕이든지 아니면 쓰레기장이든지 가리지 않습니다. 자신이 떨어진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주변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도 자연이 준 아름다운 선물인 꽃들에게서 많이 배워야 합니다. 자신이 뿌리 내린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자연처럼 우리도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야 합니다.

아무튼 말이 많아지면 안 되겠지요? 자연의 아름다움은 인위적인 것보다 그냥 자연 그대로 일때가 더 아름답지요. 인간에 주어진 자연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 이 시대 우리의 사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로 공사장 절개지에 피어난 아름다운 꽃

제가 자주 다니는 등산로에 어느 날 우회도로가 나면서 산이 깍여나가고 그곳에 경사진 절개지가 새로 생겼습니다. 도로로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곳에 풀씨를 뿌렸는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꽃씨가 함께 뿌려져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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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을 붉게 수놓은 장미꽃이 아름다운 창원의 장미공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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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을 붉게 수놓은 장미꽃이 아름다운 창원의 장미공원을 소개합니다.

올봄은 유난히 짧은 것 같습니다. 봄꽃도 개화시기에 혼란을 느낄 정도로 남쪽과 중부지방에 차이가 없었다고 하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봄꽃들로 가득차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오늘은 창원시에 위치한 장미공원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장미가 활짝 피어 있지만 제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개원을 몇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미공원 내부의 아름다운 장미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뤄야 겠습니다.

그러나 그냥 올 수 없는 아쉬움 때문에 장미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에 피어있는 빨간 장미꽃 사진만 찍다가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빨간 장미 울타리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습니까? 기쁘게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장미꽃이 멋진 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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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생화]창원 태복산 등산로를 뒤덮은 야생화 산괴불주머니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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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생화]창원 태복산 등산로를 뒤덮은 야생화 산괴불주머니 군락지

봄은 꽃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나리, 진달레, 철죽, 벗꽃, 목련, 매화 등등 수없이 많은 꽃들이 봄을 환상적인 꽃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이러한 꽃나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야에 이름없이 핀 야생화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은 봄에 피는 야생화 중 이름도 특이한 '산괴불주머니'라는 꽃을 소개합니다. 창원 의창구 명곡동 뒷산인 태복산 숲길 주변에 군락지를 이루며 자생하고 있는 '산괴불주머리'라는 야생화입니다.



그동안 이름을 잘 몰라서 무슨 꽃인가 했는데 마침 신문에 보니 봄 야생활를 소개하면서 '산괴불주머니' 사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괴불주머니는 군락지를 이루며 엄청난 지역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었습니다. 꽃 냄새는 조금은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꽃은 긴 주머니처럼 생기기는 했습니다. 꽃 색깔은 노란색으로 키는 50~100cm 이내입니다.


봄 야생화 '산괴불주머니'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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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순백의 신부처럼 다소곳한 하얀 찔레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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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순백의 신부처럼 다소곳한 하얀 찔레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5월의 봄은 꽃들의 천국인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봄꽃들이 피어나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바라보면서 신비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5월의 봄꽃 중에 대중가요의 가사에도 즐겨 나오는 '찔레꽃'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노래말에는 찔레꽃이 붉게 피는 이라고 노래했습니다. 저는 순백의 신부처럼 다소곳한 찔레꽃을 소개해 드립니다.

장사익 씨가 부른 '찔레꽃'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민족의 한이 서린듯한 독특한 창법으로 부르는 그분의 노래는 늘 가슴을 울립니다.

아카시아꽃과 함께 온 산을 하얗게 수놓은 찔레꽃 향기가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립니다.

예전에 어렸을 때 먹을 것이 없고 간식꺼리가 생각할 수조차 없는 시대에는 5월의 찔레는 아주 귀한 우리들의 간식이었습니다. 새순이 올라 올 때 그중에 유난히 길게 올라오는 찔레순은 달콤하면서도 맛이 있었습니다.

온 산과 들판을 뛰어다니면서 한 움큼씩 찔레순을 잘라다가 가시는 떼어내고 오독오독 씹어 먹으면 달콤한 즙과 함께 배고품을 달래주었습니다.

40대 중 후반이 넘는 중년분들은 제 이야기가 공감이 되실 것입니다. 지금 청년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암튼 어렵던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찔레꽃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그렇기는 합니다만 옛날 어린시절 고향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소리꾼 장사익의 찔레꽃 노래 동영상입니다.


                                              [출처, 다음TV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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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꽃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 향긋한 꽃냄새를 토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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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꽃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 향긋한 꽃냄새를 토하고 있네요.

예전에 즐겨 불렀던 건전가요인 '과수원길'이 생각납니다.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이제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낮 기온이 한 여름처럼 30도를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꽃들도 개화시기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진달래, 산철죽, 아카시아꽃으로 이어지는 봄의 향연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5월의 꽃이라고 불리는 아카시아꽃을 소개합니다. 등산로 곳곳에 아카시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쪽은 활짝 피었고 산 위쪽은 이제 막 꽃 봉우리가 맺혀 피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서는 아카시아꽃의 향기를 맡을 수 없으니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꽃냄새를 마음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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