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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사무직이나 운전직이 잘 걸리는 치핵(치질)의 원인과 증상 및 치핵의 치료와 예방법

웰빙건강 120세



[항문질환]사무직이나 운전직이 잘 걸리는 치핵(치질)의 원인과 증상 및 치핵의 치료와  예방법

다이어트하는 여성이나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변비입니다. 변비가 심해지면 딱딱하게 굳어져 변을 보기조차 힘들어집니다. 또한 변을 보려고 하면 힘을 많이 주는 일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항문에 혈관이 밀려나오거나 항문이 찢어서서 피가 나오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세균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거나 치질이 생겨 고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사무직이나 자동차를 직업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이 치핵이나 항문질환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들보다 증가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항문질환 가운데 치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핵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핵의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치핵은 치질과 어떻게 다른가?

▣ 치핵은 어떤 질환인가?

치핵은 항문이나 하부 직장의 정맥총이 커지고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합니다.

항문관 내에는 점막하혈관과  평활근이 탄력 및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배변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고 변실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중력의 영향이나 긴장 그리고 불규칙한 배변 습관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항문에 혈관과 근육부분이 아래로 늘어지게 되면서 주변의 내층에서 분리된 종괴를 형상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조직이 늘어나서 생긴 것을 치핵이라고 합니다.

한편 치질이라고 흔히 부르는 질병은 항문질환을 폭넓게 이르는 말입니다.

치핵이 외에도 항문의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과 항문의 염증으로 인해 누공이 발생한 '치루' 등을 포함하게는 개념입니다.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치핵이 가장 흔한 질병이어서 치질과 치핵이 혼동되어 쓰이기도 하지만 얼밀히 말하자면 치핵이 정확한 용어입니다.

치핵의 원인과 증상

◈ 치핵의 원인 

치핵은 항문이나 직장의 정맥 혈관의 압력 증가가 구조적 이상을 야기시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변비나 설사 등으로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을 때에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때 치핵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비만이나 임신도 치핵의 원인이 되며 장시간 서 있는 행동이나 앉아 있는 행동 그리고 지나찬 음주도 항문 주위에 혈관을 늘어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치핵의 발생빈도는 50대 인구의 절반정도가 치핵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임신과 분만 후의 여성에서 치핵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태아의 무게로 인한 복강 내 압력의 증가와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치핵 혈관이 확장되고, 분만 시에 항문 주위의 혈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만 후에는 대부분 진정이 됩니다.

◈ 치핵의 증상

치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탈항입니다. 치핵에 걸리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항문 주변의 가려움증
- 항문의 불편감과 통증(특히 앉아 있을 때 더 심함)
- 배변 후 화장지나 변기 및 대변 등에 피가 비침
- 항문 주위에 덩어리가 만져짐

치핵은 발생부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① 내치핵 - 치상선 위족의 점막조직에 발생하는 치핵
② 외치핵 - 치상선 아래쪽의 피부조직에 발생한 치핵
③ 혼합치핵 - 내치핵과 외치핵이 복합된 형태의 치핵



⑴ 내치핵의 증상 - 탈항과 출혈

내치핵이 발생하는 치상선 위쪽의 점막조직은 피부조직에 비해 항문 벽에 느슨하게 붙어 있습니다. 때문에 내치핵이 어느 정도 커지면 변을 볼 때 항문 밖으로 밀려나와 '탈항'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울러 점막조직은 피부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변을 볼 때 상처가 생기면서 출혈이 생깁니다. 점막조직은 피부조직과 달리 감각신경이 분포하지 않기 때문에 내치핵이 발생해도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⑵ 외치핵의 증상 - 통증과 췌피

외치핵이 발생하는 치상선 아래쪽은 점막에 비해 단단한 피부로 덮여 있어서 쉽게 출혈이 일어나지 않고 탈행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신 외치핵이 커지면서 늘어난 피부가 항문 밖으로 만져지는 '췌피'가 생기거나 피부 속에서 출혈이 일어나 피하조직에 혈전이 발생하면 외치핵이 갑자기 부어오르고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⑶ 혼합치핵의 증상

대부분의 치핵 환자들은 내치핵과 외치핵이 복합된 혼합치핵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혼합치핵은 앞에서 설명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치핵의 치료 및 예방법

◈ 치핵의 치료

치핵의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치핵을 좌욕이나 약물 요법 등의 보존적 방법과 치핵을 얼리거나 굳히는 비수술적 방법 그리고 치핵을 떼어내는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법으로는 출혈과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 배변습관의 개선 및 식이요법
- 온수좌욕
- 소염진통과 항균작용을 위한 좌약 및 연고제
- 변을 부드럽게 하는 변비약과 혈액순환개선제 등 내복약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하거나 심해질 때는 외과적 치료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고무밴드 결찰술이나 경화술 및 적외선 응고술이나 레이저 응고술을 이용하여 치핵 조직을 떨어지게 하거나 태워서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요법보다 수술적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치핵의 크기가 크거나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없을 때 그리고 치핵이 탈항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핵을 제거해야 합니다.

치핵 환자의 90% 이상이 치핵절제술을 시행한 후에 만족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은 진통제 및 배변 완화제를 복용해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수차례 좌욕을 통해 통증과 수술 부위의 청결을 유지해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