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웰빙 이야기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웰빙건강 120세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질환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올해는 유난히 가을 장마가 길었습니다. 이제 제법 가을이 성큼 다가온 모습을 곳곳에서 보게 됩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러 주말에 야외활동이나 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 추석이 두 주 정도 남아 산소 벌초를 예정하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철 감염질환 중에 하나인 쯔쯔가무시병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야외활동이나 벌초 후에 전신에 발열과 함께 혈관염을 유발하는 쯔쯔가무시병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 쯔쯔가무시병의 원인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푸스, 덤불티푸스, 초원열, 잡목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발열성 질환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은 Orientia tsutsugamusi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그 미생물이 인체 내로 들어와 혈액과 림프(액)를 통해 전신에 퍼져 발열과 함께 혈관염을 유발하는 감염질환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잡목에 서식하는 털진드기가 우리나라 전역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계절적으로는 털진드기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9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1월에 절정을 이루며 12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야외활동이나 벌초와 밤을 따는 등 다양한 이유로 산에 갔다가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쯔쯔가무시병의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원인인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3주 후에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오한이나 발열, 두통으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어서 기침이나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며 전신에 발진과 가피가 나타납니다.

1) 발진

증상이 시작된 후 3~7일이 지나면 몸통에서 시작하여 상, 하지로 퍼지는 간지럽지 않은 홍반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의 직경은 3~5mm의 홍반성 반점으로 다른 반점과 서로 구분되고 반점이 합쳐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발진 부위를 눌러보면 붉은 색이 쉽게 없어지므로 자반과 같은 출혈성 병변과는 쉽게 구별이 됩니다.

발진은 손바닥을 제외한 상, 하지와 체간에 주로 발생하고 발진이 발생한 후 1~2주 정도 지나면 소실됩니다.

2) 가피(eschar)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 가량의 가피가 형성되는데 이는 쯔쯔가무시병 진단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소견입니다.

털진드기에 물린 자리는 초기 구진에서 수포 궤양에 이어 검은색 가피로 덮이게 되고 가피 주위에는 붉은색의 홍반으로 둘러싸이는 모양을 형성합니다.


가피가 주로 확인되는 부위는 주로 팬티 속이나 겨드랑이와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 자주 생깁니다. 그러나 배꼽이나 귓바퀴 뒤나 항문 주위 그리고 머릿속 등 찾기 어려운 곳에 숨어있는 가피도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3) 발열

감염이 된 후 발열은 첫주 동안 40도에 가까운 고열과 두통 및 결막충혈이 동반됩니다. 그러나 발열은 신증후출혈열이나 렙토스피라병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질환을 감별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 등이 공통으로 확인되고, 그외 관절통, 인후통, 기침, 오심과 구토, 복통, 가슴답답함, 전신 경련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치료와 예방법

▣ 쯔쯔가무시병의 치료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약물로 치료가 호전됩니다. 주로 독시싸이클린(doxycycline)이 사용되며 용량은 100mg을 하루에 두번 투여합니다. 치료 효과가 빨라 항생제를 투여하면 보통 48시간 이내에 해열이 됩니다.

치료기간은 중증이 아닐 때는 3일 치료가 권장이 되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5~7일 치료가 권장됩니다.

▣ 쯔쯔가무시병의 예방법

어떤 질환이든지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원인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풀밭에 앉거나 누워서는 안 됩니다. 또한 빨래나 이불을 잔디 위에나 풀밭에 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벌초와 같이 부득이 한 경우에는 진드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화확약품(permethrin이나 benzylbenzoate)을 의복이나 모포에 스며들게 하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바르는 것도 예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야외활동이나 벌초 등과 같은 일을 할 때에는 긴소매 옷과 바지 등을 입어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막는 것이 좋으며, 활동 후에는 옷 세탁과 함께 샤워를 하는 것이 쯔쯔가무시병 예방에 중요합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어린이 수두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노약자들의 대상포진의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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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어린이 수두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노약자들의 대상포진의 증상과 치료

최근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르는 동안 어린아이들과 노약자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성인들까지 감기와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독감은 심한 기침과 두통에다 열까지 나 환자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및 학생들을 통하여 가족들에게 전염되고 있어서 손 씻기 및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어렸을 때 알았던 수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두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고, 이어 노약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수두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 수두의 원인

수두는 헤르페스과에 속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수두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소아기에 매우 흔한 발진성 질환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수두를 앓고 나서 얼굴에 곰보딱지가 생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성인이 되어서도 남아 있어서 흔히 놀림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수두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영아기에 부모들은 아이의 예방접종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꼭 수두백신도 접종을 받아서 사랑스런 자녀들이 수두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두의 발생 연령은 주로 10세 미만의 소아에게서 발병되지만 수두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 수두의 감염 및 증상

수두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됩니다.

수두 환자와 직접 접촉할 때 감염
 수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감염
수두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에 직접 접촉할 때 감염




주로 이전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이 위의 경우에 노출이 될 때 감염됩니다.

수두의 전염력이 있는 시기는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5일정도까지 기간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환부에서 수포성 발진에 이미  딱지가 생기고, 새로운 발진이 더 나타나지 않는다면 전염력을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는 보내지 않고 쉬어야 합니다. 수두증상은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나서 10~21일 후에 나타납니다.

수두의 치료방법

▣ 수두의 치료

수두 발진은 매우 가려워서 환자들이 참지 못하고 환부를 손으로 긁어서 발진 부위가 감염되거나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도포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해열제를 통하여 열을 낮추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열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Saliylates 계열의 해열제(예, 아스피린)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수두 감염시 아스피린을 사용하면 라이증후군(간과 뇌의 장애)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두 치료에는 항바이러스 제제가 처방이 됩니다.

수두발진이 발생하고 24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하였을 경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소아의 경우에 경구용 항바이스러스 제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소아의 경우는 항바이러스 제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잘 치유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소아의 경우 가려움증으로 인해 발진부위를 긁어서 감염이 되거나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노약자들에게 나타나는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피부의 일정 부위에 통증과 함께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초래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이라는 말 그대로 수포들이 '띠 모양의 발진'을 형성하는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수두에 걸린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서만 생깁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의 몸에 감염된 이후 몸의 신경세포에 남아 있다가 몸의 면역체계가 약하여진 시기를 틈타 활동하게 됨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나 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에 대상포진이 많이 나타납니다. 방사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발생 부위에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지속되다가 선처럼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게 되고 피부에 수포(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일부의 환자들에게서 초기에 열이나는 듯한 느낌과 전신 쇠약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발진은 붉은 빛이 돌면서 피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시작되었다가 수일이 지나면 이 발진이 물집으로 변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물집에서 농포, 즉 고름이 들어 있는 병변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물집들은 대개 7~10일이 지나면 딱지가 않게 되고, 딱지가 떨어져 나간 부위는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고 심한 경우 피부의 변색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눈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눈꺼풀이 부어오르며, 눈이 충혈되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눈에 생긴 대상포진은 안구에 흉터를 남겨 시력장애를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대상포진의 치료

수두와 마찬가지로 대상포진도 항바이러스제제로 치료합니다.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하게 되면 신경 손상의 정도를 약하게 하고 치유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첫 번째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대상포진의 증상을 감소시켜주지만 완전하게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계속적으로 약화된다면 대상포진은 다시 악화가 되거나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