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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장애]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잘 나타나는 틱 장애의 원인과 틱 장애의 증상 및 틱 장애의 치료방법

웰빙건강 120세




[틱 장애]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잘 나타나는 틱 장애의 원인과 틱 장애의 증상 및 틱 장애의 치료방법

새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새롭고 낮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과잉보호 아래 있던 아이일 수록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새로운 관계 형성에 힘들어 하는 것을 봅니다.

이럴 때 우리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잘 보듬어 주는 일일 것입니다. 대부분 3월 한달만 잘 지나면 선생님과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는 법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분의 아이들이 과민한 스트레스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한 가지인 '틱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틱 장애란 무엇이며, 틱 장애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틱 장애의 치료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틱 장애의 원인과 증상

▣ 틱 장애란?

틱 장애는 본인도 의식하지 못한 채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으로 특정한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얼굴이나 이마를 찡그리거나, 눈을 깜박이거나, 어깨를 으쓱거리나 코로 킁킁 거리거나 코웃음 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계속됩니다.



틱 장애에는 양상에 따라서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틱 장애에는 동작으로 나타나는 틱과 음성으로 나는 음성틱이 있습니다.

틱 장애의 유병률은 인구 만명당 420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틱 증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틱 장애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틱 장애의 원인

일반적으로 틱 장애는 스트레스가 원인일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틱은 스트레스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를 보면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틱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⑴ 신경생물학적 원인

신경생물학적 원인은 도파민 계통의 이상과 뇌의 피질-선조체-시상- 피질 회로의 이상이 틱 장애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틱의 증상이 호전되고,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약을 쓰면 틱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보아 틱 장애는 도파민 체제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⑵ 유전적 요인

틱 장애는 가족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어릴 때 틱 증상을 보인 경우 아이가 틱 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경우 남자는 틱장애가 많이 발견되고, 여자의 경우에는 강박 장애가 흔히 관찰됩니다.
 
⑶ 환경적 요인

환경경적인 요인으로는 출산과정에서 뇌 손상이나 뇌의 염증, 그리고 출생 시 체중과 산모의 스트레스 등도 틱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⑷ 심리적 요인

틱장애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틱증상이 나타날 때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면 증상이 더 심하게 악화가 됩니다.

특히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불화나 시험 기간에 심해지기도 합니다.

▣ 틱 장애의 증상

틱 장애는 크게 두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동작으로 나타나고, 다른 하나는 소리(음성)로 나타납니다.

틱 동작에는 얼굴과 이마를 찌프리거나, 눈을 깜박이거나, 어깨를 으쓱대거나, 코에 주름을 짓거나, 머리를 끄덕이거나, 무릎이나 발을 흔들거나, 목이나 손가락을 비틀거나, 팔과 손을 급히 흔드는 등 단순한 동작이 반복됩니다.



또한 음성으로 나타나는 틱 증상으로는 목구멍에서 음, 음 소리를 내거나, 혀를 차거나, 코를 훌쩍이거나, 입술을 빨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하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나타납니다.

때로는 헛기침이나 콧바람과 비명을 지르거나 중얼거리기도 하고, 욕이나 외설적인 말을 하거나 남의 말을 따라 하는 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계속 나타나는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틱 장애의 진단과 치료

▣ 틱 장애의 진단

틱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증상이 1년 이상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틱 증상이 동작과 소리 등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정신질환인 '뚜렛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뚜렛장애는 동작 및 음성 틱이 병적으로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 틱 장애의 치료

틱 장애와 뚜렛 장애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행동치료, 신경수술적 처치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⑴ 약물치료

틱 장애의 치료는 틱 증상으로 인해 아이가 학업에 영향을 받거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등 적응 상에 어려움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틱 증상을 억제하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으며, 치료기간은 12~18개월 정도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지 않는 일과성 틱 장애는  비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⑵ 행동치료

비약물성 치료에는 행동치료가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행동치료에는 이완훈련, 자기관찰, 습관반전 등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행동치료를 시작하려면 우선 틱 증상을 하기 전에 전조 감각충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대개 10세 이후의 아이들은 전조 감각충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행동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⑶ 가족교육

틱 장애 증상이 나타날 때 가족들의 도움이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틱 장애에 대해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틱 자체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틱 장애로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불안감을 해소하거나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과잉보호하거나 틱 장애로 인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아이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