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웰빙 이야기

[역류성 식도염]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 및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와 예방법

웰빙건강 120세



[역류성 식도염]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 및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와 예방법

연말연시가 되면 송년회다 망년회다 하면서 잦은 술자리와 회식으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1차 2차 3차로 돌다보면 어느 새 자정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또한 회식은 언제나 술과 기름진 고기안주를 위주로 먹다보니 과식에다 폭음으로 이어지기가 일쑤 입니다. 그렇다고 나만 송년회식 자리에서 가만히 빠질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거듭되다보면 몸은 만신창이가 됩니다.

오늘은 연말 회식이나 늦은 야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어떤 질환인지,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의 예방법과 식습관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증상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소화기질환인 위염이나 위궤양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을 흔하게 앓고 있습니다.
 
저도 4년전 정기검진에서는 위궤양 증상이 한 곳이 있다고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고, 올해 정기 건강검진에서는 위궤양은 사라지고 역류성 식도염이 약간 보인다는 소견을 진찰받았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은 어떤 질환인가?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즙(위산과 소화효소)이 식도로 역류하는 소화기 질환을 말합니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주는 조임쇠 역할을 하는 괄약근이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식도 괄약근이라고 합니다.



이 식도 괄약근은 음식을 삼키면 정상적으로 열려서 위로 내려가게 합니다. 또한 위로 내려 간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문제는 이 식도 괄약근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거나 약해져서  정상적으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위에 있어야 할 내용물과 소화액인 위산이나 소화효소가 식도로 역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식도 점막에 손상이나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역류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결국 식도 점막에는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을 가리켜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지속되면 식도에 궤양을 일으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특정 음식이나 담배와 술, 임신과 여러 약제가 하부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복압이 증가한 경우 괄약근을 밀어내면서 역류하게 만듭니다.



그중에 몇 가지 중요한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과식이나 폭식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양적으로 증가했을 때 발생합니다. 즉 과식이나 폭식으로 위 내용물이 증가하여 유문협착이나 위 내용물 정체, 위액의 과다분비 등으로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식도로 역류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눕거나 구부리는 자세로 인해 위 내용물이 식도 가까이 위치하게 되면 역류가 잘 일어나게 됩니다.

② 비만이나 임신, 질병으로 인해 복수 등

복부비만이나 임신은 복압을 증가시켜고 위 내부 압력 또한 증가되어 기능이 약해진 식도 괄약근을 밀어 올려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제대로 방지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③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약물, 음식물의 영향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약화되면 위산의 역류가 쉽게 일어납니다.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줄이는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와 흡연 그리고 약물로는 칼슘길항제, 항콜린제, 안정제, 테오필린 등이 있습니다.

또 커피나 초콜릿, 박하, 오렌지주스 등의 음식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식도 역류성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 증상입니다.

가슴쓰림은 대개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가슴이 화끈거리고 타는 듯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흔히 작역감이라고 하는데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또한 위산의 역류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인두(식도와 후두 사이)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역류가 일어날 때 환자들은 대부분 입안에서 시고, 쓴맛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개 다량의 음식을 먹은 뒤나 음식을 먹고 바로 누웠을 때 쉽게 발생합니다.

그외 구역감이나 연하곤란, 인후통, 기침, 거친 숨소리나 거담 등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과 치료

▣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

역류성 식도염의 여러 가지 증상으로 진단하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한 진단 검사는 내시경 검사입니다. 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역류성 식도염을 발견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외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식도 내압검사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염의 정도와 범위를 확인할 수 있고, 동반된 합병증의 유무를 알 수 있으며 식도점막의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역류성 식도염은 80%가 약물치료에 의해 증상이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심한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에는 자주 재발하여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대다수 환자들은 한 번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게 되면 일단 치료를 해도 쉽게 재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단 만성적인 역류성 식도염이 진행되면 궤양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식도염이 장기간 반복되면 식도 협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에는 내시경적 식도확장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에 의해서 바렛식도(Barrett's esophagu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렛식도는 역류에 의해 생긴 식도염이 치유되면서 세포가 변형되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바렛 식도는 세포 이형성(dysplasia)정도가 심하면 식도암이나 위암으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바렛 식도의 2~5%에서 식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의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약물치료와 함께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특히 생활 속에선 잘못된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 예방을 위한 잘못된 식습관 다섯 가지

① 야식습관
 
주로 밤 9시 이후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가리켜 야식습관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또는 가족들과 함께 먹는 야식을 꿀맛입니다. 그러나 이 야식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늦게 음식을 먹은데다가 또한 식후에 바로 누워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② 과식습관

과식을 하면 위 내용물이 늘어 위산분비가 증가하고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길어져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가 쉽습니다.

③ 복부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복압을 높여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만드는 중요 원인입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보정속옷을 입어 체위교정을 하게 되면 복압이 증가하여 복부비만처럼 위산의 역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허리띠를 너무 졸라매거나 몸에 꽉끼는 옷은 입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④ 금연, 금주

모든 질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술과 담배입니다. 금연과 금주만 실천하더라도 어느 정도 질병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흡연은 식도의 괄약근을 약화시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입니다.



알코올과 커피 등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액이 증가되고 이로 인해 위산의 역류 위험은 높아집니다.

그외 홍차나 박하, 초콜릿 등도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도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신과일 주스나 토마토,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 다음자료실 및 국민일보 2011. 12. 20 기사 참조]

※ 아래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