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웰빙 이야기

[치매예방법]치매의 원인과 치매의 초기증상, 치매의 종류에 따른 치매의 치료와 예방법

웰빙건강 120세



[치매예방법]치매의 원인과 치매의 초기증상, 치매의 종류에 따른 치매의 치료와 예방법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과거의 기억이 모조리 다 지워졌다면 우리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마치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것처럼 뇌의 기억이 지우개로 다 지워져버렸다면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급증하고 있는 치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젊은층에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치매 증후군'과 중년들의 치매 그리고 심각해지고 있는 노인 치매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치매의 초기증상과 치매의 종류따른 치매 예방법에 대해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 젊은층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디지털 치매 증후군도 치매인가?

   최근 첨단 디지털 기기들이 젊은층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넷북과 태블릿 PC 가 보편화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가 바로 '디지털 치매 증후군'입니다.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디지컬 기기를 이용하지 않고는 가족의 전화번호나 가까운 친구나 친척들의 전화번호나 생활속의 세세한 부분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저도 그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입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잃어버린다면 친구들이나 가족들 그리고 친척들과 전화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집으로 전화하려고 하다가 집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아서 머뭇거렸던 적도 있습니다.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질병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젊은층이라고 해서 치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치매 환자의 연령층도 젊어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2010년 8월 통계청이 국가통계 분석을 통해 밝힌 복지소외계층 6개 그룹 중 하나에 '중년치매'가 포함될 정도가 젊은 치매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치매환자 10명 중 1명은 40~50대로 이를 '초로기 치매(初老期 癡呆)'라고 합니다.

문제는 중년치매보다 더 심각한 것은 바로 노인 치매입니다.


● 65세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 42만명, 노인치매 문제 심각

   2006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는 8.4% 수준에 해당하는 42만명에 이릅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아직 무리가 없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의 위험이 큰 상태에 해당하는 '경도 인지장애' 노인이 25%에 달합니다.

정부의 예측에 따르면 2027년에는 치매 노인이 1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매 20년마다 치매 노인의 수가 2배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치매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보다는 '노망(老妄)', 즉 늙어서 망령이 들었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합니다.

또한 치매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인식하기 때문에 치매의 치료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초기에 발병 사실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는 소수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치매의 발병원인에 따른 치매의 종류와 치매의 치료법

   치매는 발병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①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
② 뇌졸중이나 뇌동맥경화 등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
③ 기타 치매

치매환자 중 71%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는 기억력 감퇴가 특징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혈관성 치매는 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인 만큼 손상 부위에 따라 언어 기능이나 운동 기능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떤 형태의 치매든지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만 하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치매를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다만 치매가 중증으로 심각해지는 과정을 크게 지연시킬 수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오래 유지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치매의 초기 증상(인지기능 변화에 의한 증상) ◈

① 기억력 저하 - 최근의 일이나 사건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한다.
② 언어기능 저하 - 사물이나 사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③ 시간 지남력 저하 - 날짜와 시간에 대한 감각이 없다.
④ 시공간 능력 저하 - 자주 다니던 길을 잃고 헤맨다.
⑤ 수행능력 저하 - 집안의 간단한 도구를 다루지 못한다.

                    ◈ 치매의 초기 증상(행동 증상) ◈

① 성격변화 - 성격이 강해지거나 충돌조절이 안 된다.
② 우울 - 슬프거나 기분이 처진 것처럼 행동한다.
③ 초조 - 가만히 잇지 못하고 목적없이 자꾸 움직인다.
④ 환각 - 실제로는 없는 소리나 사물, 사람을 보거나 듣는다.
⑤ 망상 - 자신의 물건을 다른 사람이 훔쳐갔다고 주장한다.
⑥ 무감동/무관심 - 주변에 대해 흥미를 잃고 새 일을 하려는 의욕이 감소한다.




● 치매의 종류에 따른 치매 예방법

흔히 시골 마을회관에 할머니들이 모여서 화투를 치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주로 10원짜리 화투를 칩니다.

   암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활발한 뇌활동은 치매의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한 전화번화 같은 것은 외우도록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권장해 볼만 한 것은 뇌를 가장 효율적으로 자극하는 '손'을 이용한 것입니다.

손을 활용한 만들기나 손놀림이 많은 동작이나 놀이는 뇌를 자극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도 치매를 예방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식습관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짜고 매운 식단을 피하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삼가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야 합니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 호두와 잣 같은 견과류 등을 자주 먹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단 치매가 의심될 때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이나 치매 상담센터를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매의 중증도에 상관없이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약도 있어 환자는 물론 간병인과 가족의 수고를 덜 수 있고, 약을 삼키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입안에서 녹여서 먹을 수 있는 구강붕해정이나 패치제도 나와 있어서 치료제의 수준을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