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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의 시]이해인의 시, 1%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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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

[이해인의 시]이해인의 시, 1%의 행복

오늘은 이해인의 시, '1%의 행복'를 소개해 올립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행복하십니까? 모두가 다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해인은 행복과 불행은 1%의 차이라고합니다. 그 1%의 차이가 어떤 사람은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어떤 사람은 불행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론'에서 행복하기 위한 조건 5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듯 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외모
셋째,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넷째, 남과 겨루어 한 사람은 이겨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다섯째, 연설했을 때 듣는 사람의 반 정도만 박수를 치는 말솜씨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을 완벽함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함이라는 데서 찾았습니다. 사실 100% 만족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내게 없는 것을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나보다 많이 가진 자를 바라본다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 그것이 있음을 감사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에 이해인의 시 '1%의 행복'을 곰곰히 새겨 읽어 보세요.

                                 ● 1%의 행복 - 이 해 인 ●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그건 엄청난 기울기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전에 약간의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 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놓곤 합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 삶에서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소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할 때의 평화로움
따뜻한 아랫목
친구의 편지
감미로운 음악
숲과 하늘과 안개와 별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까지...

팽팽한 무게 싸움에서는 아주 미미한 무게라도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전남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